기대하고 주문한 제품, 막상 입고 거울 앞에 서보니 어딘가 모르게 어색했던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거에요. 짧은 기장의 팬츠라면 그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평소입던 제품들과 다르니까요. 다른 유형의 제품인 만큼, 스타일링도 조금은 달라야 합니다. HBT 트라우저 제품을 활용해 짧은 기장의 팬츠를 스타일링하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의는 가볍게"만약, 당신이 지금 기장이 짧은 바지에 눈길이 간다면 아마도 지금이 겨울은 아닐 겁니다. 계절에 맞게 상의는 최대한 가볍게 입어주는 것이 좋아요. 티셔츠, 셔츠 혹은 맨투맨과 같이 기본적인 아이템에 컬러만 신경써서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경쾌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우터를 입는다면 짧게"기장이 짧은 바지를 스타일링 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지점은 '비율'입니다. 자칫하면 기장이 짧은 것이 아니라 다리가 짧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함께 입는 상의의 기장은 엉덩이를 덥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 절반 정도를 기준점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목까지 신경써야"기장이 짧은 유형의 바지들은 발목이 드러나는 만큼 발목까지 스타일링의 한 요소로 생각하고 연출에 신경써야 합니다. 발목을 어떻게 드러내느냐에 따라 스타일링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결정됩니다. 스타일링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고 발목이 드러나는 부분은 양말로 컬러 매치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아래 사진은 뉴발란스 996을 신고 하얀색 양말로 상의 이너와의 컬러를 통일했습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슈즈를 통해 아예 감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발의 컬러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첫번째 방법보다는 조금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의 밑단 너비가 좁지 않다면 일자로 쭉- 떨어지는 실루엣 연출이 가능합니다. 기본 운동화와 매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 외에 아예 살을 드러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정남씨의 스타일링을 떠올리면 조금 쉽습니다. 상의와 신발 모두 계절감 있는 것들로 갖춰 경쾌함을 극대화하는 스타일링입니다. 짧은 기장의 팬츠가 신경쓸 것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몇 가지만 신경쓰면 다양한 연출의 재미가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드린 HBT 트라우저와 함께 보통의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제품 클릭 시 상품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