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다루는 일본의 기능성 소재 기업SNABAC은 Komatsu Matere 가 전개하는 기능성 나일론 소재입니다.1943년부터 염색·후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해온 Komatsu Matere는 단순히 원사를 직조하는 수준을 넘어, 소재의 표면과 촉감, 기능, 색의 깊이까지 설계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이들의 원단을 사용하는 이유 역시 단순한 기능보다 “질감의 완성도”에 가깝습니다. 기능보다 먼저 느껴지는 질감SNABAC 역시 그런 방향성이 잘 드러나는 소재입니다.기본적으로는 재활용 나일론 원사를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일반적인 기능성 나일론에서 흔히 느껴지는 차갑고 인공적인 표면감과는 결이 다릅니다. Komatsu Matere는 이 원단에 특유의 후가공 기술을 더해 마치 자연 건조한 천처럼 건조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습니다. 브랜드에서는 이를 “Natural & Relax”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햇볕에 말린 원단처럼 자연스럽고 힘이 빠진 표면감을 의미합니다. 광택을 덜어낸 차분한 표면감실제로 SNABAC의 가장 큰 특징은 나일론 특유의 광택을 최대한 덜어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기능성 나일론이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웨어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면, SNABAC은 훨씬 차분하고 일상적인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표면은 은은하게 무광 처리되어 있으며, 손으로 만졌을 때는 종이처럼 드라이한 터치가 느껴집니다. 덕분에 기능성 소재임에도 지나치게 테크웨어처럼 보이지 않고, 셔츠나 치노처럼 보다 일상적인 디자인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드라이한 터치와 안정적인 실루엣촉감 또한 특징적입니다.원단 자체는 매우 가볍지만 지나치게 얇거나 흐물거리지 않고, 건조한 밀도를 유지한 채 실루엣을 안정적으로 정리해줍니다. 피부에 달라붙는 느낌이 적고 공기를 머금듯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봄·여름 시즌에는 특히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Komatsu Matere 역시 SNABAC을 “Light & Dry Touch” 소재로 설명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량감보다 드라이한 촉감을 중요한 요소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사용성을 고려한 기능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생활 방수와 발오 가공이 적용되어 있어 가벼운 오염이나 수분에 강하며, 일상 속에서 관리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Komatsu Matere는 발수 후가공 기술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단순히 물을 튕겨내는 수준을 넘어 세탁과 마찰 이후에도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기능성 소재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방식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SNABAC이 “기능성 소재의 감성화”에 가까운 원단이라는 점입니다.기존의 기능성 소재들이 방수, 투습, 경량 같은 수치 중심으로 발전해왔다면, Komatsu Matere는 그 위에 질감과 분위기, 그리고 착용 시의 인상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스스로를 단순 섬유 기업이 아닌 “감성을 기술로 구현하는 화학 소재 회사(Art in Technology)”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KOMATSU COLLECTION(사진을 클릭해주세요)